그룹명/나의 이야기

둘째 며느리 편지

여해와담헌정 2013. 9. 9. 11:47

어머님께

제가 성수 오빠랑 한가족이 된지 어느새 5개월 가까이 되어가네요.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어머님을 비롯한 모든 가족분들이

저에게 늘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점점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느낌이에요.

오빠와의 생활도 하루하루가 즐겁고 지금까지는 몰랐던 재미, 기쁨도 느껴요.

신혼이 다 그런거다...라고 하시면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저희가 알게 된지 1년밖에 안되었다는게 믿기 어려울 정도로 편하고 자연스럽답니다.

이렇게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 드는 것은 오빠와의 사이도 중요하지만.

역시 어머님을 비롯한 오빠의 가족과 점점 친해지고 잘 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번이 제가 함께하는 어머님의 첫 생신이네요.

앞으로도 오래오래 계속해서 어머님의 생신을 함께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도, 매일 열심히 일하시고, 주말이면 등산하시고, 틈틈이 글도 쓰시며 부지런히 또 재미를

찾으며 살아가시는 어머니가 참으로 존경스럽고 멋져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외모와 스타일은 어머님의 젊은 마음에서 나오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어머니, 늘 건강하시고 저희가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것을 오래도록 지켜봐 주시고

많이 가르쳐주세요. 항상 감사드려요. 어머님! 사랑합니다.

민숙 드림 (22013,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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