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나의 이야기

나의 아들, 며느리에게

여해와담헌정 2013. 4. 8. 18:10

 

눈물이 난다.

얘들아 엄마는 너무 감격스럽고  행복한 기분이다.

너희들을 생각하면 항상 마음이 애틋하고 안쓰러웠다.

 풍족치 못한 환경에서 자라면서도 올바른 생각과 좋은 품성을 잃지않고 최선을 다하는 진수가 엄마는 고마왔다. 자신을 위한 욕심을 부리지 않고 항상 남에게 양보하고 배려하는 생각과 엄마의 힘듬을 위로하고 덜어줄려고 노력하는 착한 마음, 정말 진수는 나의 자부심을 높여줄 만큼 훌륭한 아들이었다.

나의 며느리 지음이도 잘 자라서 우리집에 시집와 우리 가족의 중심역활을 참 잘 하고 있음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얘들아, 며칠 엄마는 노심초사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지 모른다.

나에게 조금 안좋은 불행이 생기더라도 그 보상으로 진수가 선발되었으면 하는 염원을 하였다.

어저께 혼자서 도봉산 금강암 법당에 들어, 부처님께 간절히 축원하였지. 조상님들께도.

그러고 보니, 진수 행시 볼때도 엄마가 100일 기도를 하였는데, 진수는 부처님의 가호를 듬뿍 받는 행운을

타고 났나 보다.

얘들아, 너희는 나의 자랑스러운 자식이고 동민이와 동규 또한 훌륭한 부모 밑에서 자라는, 나의 소중한 손주들이다.

너희들의 앞날은 항상 밝고 행복이 충만하리라 확신한다.

겸손하고 착한, 그리고 지혜와 슬기가 가득한 너희들이니.

약도 짓고,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편지 쓸려니 내 마음이 제대로 표현되지가 않구나.

내일 확정 발표 난 후에 우리 축배를 들자.

고맙다. 아들, 며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