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본격적으로 나이를 한 살 더 먹었습니다. 그렇다고 더 늙느냐 하면 그건 결코 아니올시다요. '나이를 먹어서 늙는 것이 아니라 이상을 잃어서 늙어 간다네. 세월의 흐름은 피부의 주름살을 늘리나 정열의 상실은 영혼의 주름살을 늘리고....' -새뮤얼 울먼의 '청춘' 중에서- 세배 온 딸이 하는 말 "명절이라고 모여서 힘 들게 하지 말고 어디 여행이라도 떠나는 그런 생활이 좋지 않겠어?" "2,30년 전에 엄마가 한 말을 네가 고대로 하네. 근데 나이 들고 너네들 키워 보니까,어떤 삶이 옳은지 ,보람스러운지 ,이젠 알겠어. 음식 해서 조상님 섬기고,너네들 먹이고 ,또 모두 모여 화기애애 ,얼마나 좋으냐?" 딸은 이해가 안 되는 듯 갸우뚱, 며느리는 내색않고 다소곳, "이제야 철 드는 소리 하네." 남편의 한 마디에 모두 하하 웃었습니다. 이렇게 늦게 철이 들다니....쯪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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